방글라데시 입국 사증 (비자) 발급 받기

 

지난 8월 1일 이태원 캐피탈 호텔 근처에 있는 방글라데시 대사관을 찾아서 비자를 신청하고 어제(8월3일) 받아왔다. 조금 귀찮고 그럴 뿐 그리 까다롭다거나 하진 않다.




위치는 위의 지도를 살짝 참조.. 보다시피 찾아가는 길이 만만하진 않다. 더구나 최근에 방글라데시 대사관이 이사를 가서 지도 사이트나 네비게이션에 옛날 위치가 찍힐 수도 있으니 조심.

정확한 주소는 용산구 동빙고동 310-22 이고 전화번호는 02-795-6535 이다.

네비로 찾아간다면 위의 주소를 찍거나 아니면 바로 앞의 '범양빌딩' 이나 바로 옆의 '나이지리아 대사관' 을 찍음 될 거 같고, 대중교통으로 찾아간다면 6호선 녹사평 역에서 내려 약 15분 정도 걷거나, 용산01 마을버스를 재주껏 타고 가면 바로 앞에 내린다.


<방글라데시 대사관 전경>

 

보다시피 일반 주택 이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보이는데 신경쓰지말고 오른쪽에 있는 방문(?) 으로 들어가면 그곳이 영사 업무를 보는 곳이다.

들어가보면 의자들이 놓여있고 왼쪽과 오른쪽에 데스크(창구)가 있다. 먼저 왼쪽의 데스크로 가 여직원에게 비자 발급 신청서를 달라고 해서 빈칸을 채워 넣는다.

 준비물 : 여권, 사진 2장


양식은 미처 챙기지 못했다. 적어야 하는 사항들을 대충 기억을 되짚어 보면,

  • 이름,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국적 등 기본 인적사항과
  • 여권번호, 만료일자, 발급처 등 여권정보,
  • 직업, 직장주소, 전화번호, 팩스번호 그리고 특이하게 회사 대표자 이름까지도 적고,
  • 부모님 성함, 국적 등 부모님과 배우자의 인적사항도 적어야 한다.
  • 그리고 중요한 방문목적 은 골라서 체크하도록 되어있다.

난 Tourism 에 체크.

신청서의 양식에는 영어/한글로 되어 있지만, 작성은 영어로 해야하니 사전이 있으면 도움이 될 듯 하다. (회사원을 몰라서... 회사원 = employee 란다)

다 작성하고 나면 신청서에 사진을 한장 붙이고 한장은 별도로 하여 오른쪽 창구로 가서 남자 직원에게 제출하고 검사(?)를 받는다. 통상 줄이 길게 서있으므로 뒤에 조용히 줄을 선다.

오른쪽 창구의 남자직원은 방글라데시인인데 벵갈어와 우리말이 모두 능통하다. 뭐 발음이야 어쩔 수 없지만..

별 문제가 없다면 신청서는 통과. 발급비용은 직접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인근 외환은행에 가서 무통장 입금을 해야한다.


비용 : 36,000원 / 1인


창구에 외환은행 이태원남 지점의 약도가 붙어있긴 하나 길을 찾긴 쉽지 않다. 뒤편의 청화아파트 아파트 상가 내에 은행이 있는데 잘 몰라서 차타고 네비 찍고 갔다. (빙 돌아 갔다..)

외환은행 위치는 위의 지도에서 위쪽의 청화아파트 단지내에 있다.

은행에 가서 입금증만 들이밀면 알아서 다 해준다. 입금 확인서를 받아서 다시 대사관으로 돌아와 이번엔 오른쪽 창구의 오른쪽 편에 줄을 선다.(왼쪽줄 : 처음 신청하는 사람 / 오른쪽줄 : 신청 빠꾸맞은 사람 or 입금확인서 낼 사람) 

 

방글라데시 비자신청


여기까지 마치고 나면 위의 사진과 같은 '확인증' 을 끊어준다. Receiving 은 신청서를 접수 받은 걸 얘기하고, Delivery 는 비자를 발급해주는 걸 얘기한다.

즉, 8/1 에 접수했고, 8/3 에 찾으러 오란 얘기.

그리고 마지막에 보면, 신청하러 갔을 때는 우연히 시간이 맞았지만 저 시간에 맞춰서 가지 않으면 안된다.

신청 : 오전 9:30 ~ 12:00
발급 : 오후 4:30 ~ 5:00


 


위의 사진은 8월 3일 비자 찾으러 갔을 때 몰래 찍었다. 찍으면 모라 할 거 같아서.. (말도 안통하고 ㅠㅠ)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창구가 남자직원이 있는 신청하고 발급받는 창구이다. 4시반이 아직 안되어서 굳게 닫혀있다. -.-

시간이 되면 저 창구가 열리고 한국인 먼저 줄을 선다. (우리말로 얘길해주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한국인들만 줄을 서길래 나도 섰다.)

 

발급받은 방글라데시 비자

 

예의상 비자번호는 지웠다. 참 볼품없는 스탬프 비자이다. 유효기간 8/2 ~ 11/1 (3개월)에 1회 최대 체류기간은 1달이라고 써있다.  그리고 Single 은 1회용 비자란 얘기이고, 비자 종류는 T (Tour 인 듯)

시작에 얘기했듯이 뭐 까다로울 건 없는데 2번이나 직접 방문을 해야하고 (그것도 시간 맞춰서!!) 비용을 납부하기 위한 은행도 멀고, 번호표 같은 게 있는 것도 아니어서 마냥 줄서 있어야 하고 (한 30분은 서있었던 듯..) 신청서에 적을 것도 꽤 많아서 꽤나 귀찮은 일이다.

그래도 여행사에 대행을 하면, 8만원이나 달라 한다.

선택은 알아서...

1. 위치 : 용산구 동빙고동 310-22 (범양빌딩 앞, 나이지리아 대사관 옆)

2. 전화번호 : 02-795-6565

3. 신청시간 : 오전 09:30 ~ 12:00

4. 발급시간 : 오후 04:30 ~ 05:00

5. 준비물 : 여권, 증명사진2장, 신청서(대사관에 비치)

6. 비용 : 36,000원 / 1인

7. 소요기간 : 2-3일 정도


2010년 8월 31일 업데이트

이번에 방글라데시에 다시 갈 일이 생겨서 알아보니 반갑게도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 홈페이지가 만들어져 있었다. Olleh~! 아직 깨진 링크도 보이고, 내용도 많이 부실해 보이지만, 그래도 대사관 위치가 헤깔릴 일은 없어져서 좋다.



아울러 못보여드려서 아쉬웠던 비자신청서 양식도 word 파일로 제공하고 있다. ( 다운받기 ) 앞의 링크를 클릭하면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에서 제공하는 word 파일 형태의 신청서 양식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 여기엔 시민권 이라던지, 방글라데시인들의 여권 신청서라던지 모든 양식이 다 포함되어 있다. 신경 쓰지 말고, 1page 의 아래와 같은 형태의 양식만 프린트해서 작성해가면 된다.

※ 양식 모음에 보면 여행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를 위한 "NO VISA REQUIRED" 신청서도 있긴 한데,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2008년 7월 15일부터 일반여권 소지자에 대하여 방글라데시 사증면제협정이 일시정지되었다고 하니 신경쓰지말고 비자를 신청하는 것이 좋겠다. (참고 : 외교통상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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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동 | 방글라데시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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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ang
    2011/01/12 16:07 [Edit/Del] [Reply]
    방글라데시 비자 받는 법을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블로그가 없었는데 감사합니다. 근데 아무런 초청장이나 영문여행일정표 없이 여권과 사진, 신청서만으로 발급이 가능했나요? 오늘 방글라데시 대사관에 전화해봤는데 초청장 가져오라고 해서^^;;
    • 2011/01/14 10:27 [Edit/Del]
      위의 포스트는 2007년도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구요. 작년에도 한번 비자 받으러 갔었는데 좀 더 까다롭게 굴더군요.

      단순 관광비자는 받기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부모님이 방글라데시에 계셔서 방문하는 것인데 부모님의 여권 사본이나 초청장을 가져오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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