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오전 10시 (한국시간으로 28일 새벽). 그동안 무수한 루머로 마음을 설레이게 했던 애플의 신무기 태블릿 PC 아이패드(Apple iPad)가 정체를 드러냈습니다. 발표된 모습을 보니 카메라가 빠진 점을 제외하곤 그동안의 루머와 크게 다르지 않군요. (카메라가 제외된 모습은 다소 충격입니다.)


9.7인치 멀티터치 스크린(1024x768)에 A4용지보다 훨씬 작은 24cm x 19cm 정도의 크기와 680g의 가벼운 무게, 10시간 동영상 지속 플레이가 가능한 배터리의 태블릿 PC입니다. Wi-Fi 만 가능한 모델과 Wi-Fi 와 3G무선통신이 가능한 2가지 모델로 선보이며, 내장메모리 용량에 따라 16GB, 32GB, 64GB 로 구분됩니다. (역시 외장메모리는 지원안하는군요.)

간단히 주요 스펙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1. 크기 및 무게

  • 세로 길이 : 9.56인치 (242.8mm)
  • 가로 길이 : 7.47인치 (189,7mm)
  • 두께 : 0.5인치 (13.4mm)
  • 무게(Wi-Fi 모델) : 1.5파운드 (680g)
  • 무게(Wi-Fi + 3G 모델) : 1.6파운드 (730g)

2. 디스플레이

  • 9.7인치 멀티터치 스크린
  • 해상도 1024 x 768 / 132ppi

3. 무선 통신

  • Wi-Fi 모델 : Wi-Fi (802.11 a/b/g/n), 블루투스 2.1
  • Wi-Fi + 3G 모델 : Wi-Fi (802.11 a/b/g/n), 블루투스 2.1, UMTS/HSDPA, GSM/EDGE

4. 내장메모리 : 16GB, 32GB, 64GB (외장메모리 지원안함)

5. 프로세서 : 1GHz Apple A4

6. 센서 : 가속도센서, 주변광센서

7. 배터리

  • 내장형 (역시 배터리 탈착 및 추가배터리는 불가능)
  • 25WHr 리튭-폴리머 충전배터리
  • 10시간 지속 (Wi-Fi 웹서핑, 동영상 및 음악 재생)
  • 충전케이블 및 USB 충전
  • 배터리 수명 5년

8. 입/출력 단자

  • Dock Connector
  • 3.5mm 스테레오 헤드폰 잭
  • 내장 스피커
  • 내장 마이크
  • USIM 카드슬롯 (Wi-Fi + 3G 모델)

9. 외부 버튼



지원언어에 한국어는 없네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네덜란드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키보드 지원언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폰이 최근 출시되어 2달 사이에 30만대 가까이 판매된 한국의 저력을 무시하는 듯 하네요. 한국 출시 계획이 없는 건 아니겠죠?

가격은 499 ~ 829 USD 수준입니다. Wi-Fi + 3G 모델의 경우 미국에선 AT&T 를 통해 판매가 되며, 아이폰 처럼 약정을 걸지 않고, 사용할 만큼 사용하는 방식이 될 거라고 합니다. (국내시장에선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죠.)


Wi-Fi 모델은 3월중 전세계에서 비슷한 시기에 출시가 되며, Wi-Fi + 3G 모델은 미국에선 3월중이며, 그외 국가에선 해당국가 통신사와의 협의를 거쳐 출시가 될 전망입니다. Wi-Fi 모델도 각국의 제품안전 승인 여부가 있기 때문에 조금씩 다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과연 우리나라에선 언제쯤 보게 될까요?)

기본 구성품은 iPad 와 USB케이블, 충전케이블, 사용설명서 정도가 전부입니다. 필수 악세사리라고 볼 수 있는 Docking Station 도 별매품이네요. 역시 애플답게 그외의 필수 악세사리들은 고가에 판매가 될 듯합니다.

별매 악세사리 중 Camera Connection Kit 이란 것이 있는데, 이를 통해 카메라 혹은 SD Card 를 연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SD Card 연결이 된다면 외장메모리로서의 기능도 가능하겠군요! 모양새는 빠지지만...)


영상통화 때문에 아이폰을 포기하고 오즈옴니아를 구매한 저에게 카메라의 유무는 꽤 중요한 스펙인데, 생각해보면 손에 들고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아닌 바닥에 내려놓고 사용하는 태블릿PC라는 점을 감안하면 카메라의 탑재는 처음부터 어울리지 않았던 듯 합니다. 그렇다면, 별도 케이블을 통해 웹캠 형태로 지원해줄 지 여부가 또 관건인데 애플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바로는 별도의 언급이 없습니다.

Camera Connection Kit을 통해 웹캠으로 활용 가능한 전용 카메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능을 몇가지 살펴보면, 가장 큰 특징으로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14만여개의 아이폰/아이팟터치 어플을 모두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480x320 해상도에 맞춰 만들어진 어플들이 1024x768 iPad 해상도에선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네요.

기본적으로 인터넷 서핑, 메일, 사진, 동영상, 유튜브, 음악, 지도 등 아이폰에서 보았던 기능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추가적으로 iPad 를 만을 위해 개발된 iWork 이 있습니다.

iWork 은 Microsoft 의 오피스 제품과 비슷하게 프레젠테이션 도구인 Keynote, 문서작성 도구인 Pages, 스프레드시트 도구인 Numbers 로 구성되어 있으며 앱스토어를 통해 판매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애플은 iPad 를 통해 e-Book 시장에도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iTunes 를 통해 앱스토어에서 어플과 MP3를 사듯, iBooks store 에서 전자책을 사서 iPad를 통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iTuene를 통해 MP3의 유료화를 이끌어낸 애플이 전자책 시장에서도 큰 역할을 발휘할 지 기대됩니다.

애플의 iPad 홈페이지에 가면 제품 출시가 되면 메일링을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미국내 출시겠지만, 돈 드는 것도 아니고 궁금하니 저도 등록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등록을 해두시면 제품 출시일에 메일을 보내주겠죠?

아이폰의 신화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애플. 그리고 스티브 잡스. 그 다음 작품인 iPad 로 다시 한번 신화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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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8 14:28 [Edit/Del] [Reply]
    오늘은 온통 아이패드 이야기네요. ^^
    그만큼 관심과 기대를 한몸에 갖고 있다는 거겠죠.
    잡스 형님이 부럽습니다..ㅎㅎ

    그런데 왜 잡스님은 멀티태스킹을 싫어하는 걸까요?
    • 2010/01/29 11:12 [Edit/Del]
      새벽에 발표하는 거 실시간으로 보겠다고 잠안자고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으시던걸요. ㅎㅎ
      저 큰 화면으로 멀티태스킹 안하고 한번에 하나씩 하라는건 좀 비겁한거 같아요.
  2. 2010/01/28 23:09 [Edit/Del] [Reply]
    아, 이게 그거군요!
  3. 2010/01/29 16:10 [Edit/Del] [Reply]
    버벅거리는 멀티태스킹 보다는 그걸 막아 놓는걸 원하는 것이겠죠
    어차피 1세대는 건너띠고 올 여름 4GS를 기다릴 예정입니다. ^^
    • 2010/01/31 17:48 [Edit/Del]
      저도 핸드폰은 작년말에 오즈옴니아를 2년약정으로 구매한지라 관심을 끊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폰에 대해 모른척해야해서 아이패드가 더욱 끌렸는데 카메라가 없으니 나와봐야 알 거 같아요.
  4. 2010/01/29 16:59 [Edit/Del] [Reply]
    안그래도 아침에 애플패드에 대한 방송을 보면서 울 신랑 열 올릴 기계 하나 또 나왔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PMP 산지 일년 조금 넘었고 연아햅틱으로 바꾼지 6개월밖에 안되었는데...ㅠㅠ
    암튼 기계 좀 그만 개발되었으면 좋겠어요
  5. 2010/01/29 17:26 [Edit/Del] [Reply]
    직장 동료분이 와콤을 사용하는데..아이패드에 대해 요즘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함차가족 동시나눔 이벤트글을 소개합니다. 많은 관심...참여 부탁드려요

    함차가족 제6차 동시나눔, 설맞이 명절한마당 애정표현 이벤트
    http://moms.pe.kr/939

    나눔커뮤니티에 진행되는 동시나눔 글을 모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http://www.nanumbook.com/B01/278
    • 2010/01/31 17:49 [Edit/Del]
      아 동시나눔이 커뮤니티가 별도로 있어서 진행되는 행사였군요. 저도 다음번엔 나눔을 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 (근데 아직 찾아주시는 분이 별로 없어서요... ㅠㅠ)
  6. 현이네
    2010/01/29 21:37 [Edit/Del] [Reply]
    동영상보고 e-book을 주로 보는게 아니라면 그냥 넷북을 쓰는쪽이 편할거 같은데요.
    가격도 안착하고요.
    • 2010/01/31 17:51 [Edit/Del]
      아마존 킨들은 이제 끝났다라는 평이 나올 정도이던데,
      아마도 가장 큰 시장은 게임기 시장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패드에 맞는 게임들이 마구 개발될 겁니다.
      앱스토어를 통해 판매해서 혹시라도 대박겜이 된다면 돈이 꽤 되니까요...
  7. 2010/01/30 13:10 [Edit/Del] [Reply]
    이제 마소의 지배를 벗어나.. 애플의 지배를 받게 되는것은 아닐런지.. ㅎ


    김군이 자그마한 나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http://blue2310.tistory.com/882
    방문하시여 행운도 잡으시고 이웃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아 보세요~
    • 2010/01/31 17:52 [Edit/Del]
      모르긴해도 당분간은 애플의 영향력이 무시못할 정도가 되겠죠.
      PC는 한계가 있고, 모바일기기로 넘어간다고 봤을 때 윈도우즈는 너무나도 열악하거든요...
  8. streetwise
    2010/07/03 09:03 [Edit/Del] [Reply]
    null 로 나오는 건 왜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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